"아미코젠, 무상증자로 유통주 부족 문제 해소…목표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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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5일 아미코젠에 대해 무상증자로 유통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미코젠은 최근 1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 신주는 약 43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의 100%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주가 할인요인으로 지적됐던 유통주식 수 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반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발행주식 수가 1000만주 이상인 것에 비해 동사의 발행주식 수는 430만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중국 항생제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CX효소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세파계 항생제의 화학적 합성법 대비 51%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갖춘다"며 "이로 인해 중국 세파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 완료된 페니실린계 SP1 효소를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 페니실린계의 시장 점유율도 향후 3년 내 5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아미코젠은 최근 1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 신주는 약 43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의 100%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주가 할인요인으로 지적됐던 유통주식 수 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반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발행주식 수가 1000만주 이상인 것에 비해 동사의 발행주식 수는 430만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중국 항생제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CX효소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세파계 항생제의 화학적 합성법 대비 51%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갖춘다"며 "이로 인해 중국 세파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 완료된 페니실린계 SP1 효소를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 페니실린계의 시장 점유율도 향후 3년 내 5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