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발광다이오드(LED)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우려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0원(2.25%) 떨어진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화권 업체의 공급 능력 확대에 따른 미드파워 조명용 LED 가격 경쟁 심화는 부담 요인"이라며 "TV용 백라이트유닛(BLU) 부문도 재고조정과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보다 10% 낮춘 1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