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지난 여름철 초정탄산수의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화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초정탄산수의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나 늘어났다. 여름 성수기인 7~8월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0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정탄산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유명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화는 탄산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초정탄산수의 용기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과 미니 패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소비층이 점차 넓어지며 시장도 함께 급성장, 올해 탄산수 시장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커진 3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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