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내린 6804.21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9% 하락한 4428.63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9% 오른 9659.63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3% 내린 3230.97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에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ING 투자운용은 주민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글로벌 증시에서 영국 주식의 비중을 축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