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레저세 리스크 완화…주가 상승할 것"-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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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레저세 도입에 대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 원을 유지했다.
지난 12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세제 개편방향'에 따르면 카지노 매출액의 10%를 세금으로 매기는 레저세 신설은 부처간 합의과정에서 빠졌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강원랜드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며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레저세 도입이 유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레저세가 도입되면 이는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다"며 "규제 리스크 완화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1월1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주목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7개월째 공석인 사장·부사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최고경영진 공백 사태가 해소됨에 따라 향후 배당 및 투자계획 등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 12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세제 개편방향'에 따르면 카지노 매출액의 10%를 세금으로 매기는 레저세 신설은 부처간 합의과정에서 빠졌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강원랜드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며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레저세 도입이 유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레저세가 도입되면 이는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다"며 "규제 리스크 완화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1월1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주목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7개월째 공석인 사장·부사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최고경영진 공백 사태가 해소됨에 따라 향후 배당 및 투자계획 등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