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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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희 기자 ] 에어부산이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노선 증편은 '부산 하늘길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노선 중 손님에게 인기 있는 노선 증편, 손님들이 원하는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에어부산의 시장 점유율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 취항 이후 계속 증편한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다음 달 26일부터 매일 3편을 운항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 왕복으로 증편되며, 타이베이와 연계해 타이완 가오슝 노선은 기존 왕복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으로 부산 출발 해당 3개 국제선 연간 왕복 공급석은 약 20만 석(기존 46만석 대비 43%) 증가한다.

한편 이번 증편 기념으로 에어부산은 홈페이지를 통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16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0일 자정까지다.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은 부산 출발 △일본 후쿠오카 11만6500원부터 △대만 타이베이 24만3900원부터 △대만 가오슝 23만3900원으로 약 5000석 수준의 이벤트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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