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용 첨단 기계 및 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4'에 참가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19개국, 190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10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맥스로텍은 미국의 사업 파트너인 해리 메이져 머신(Harry Major Machine) 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갠트리 로봇을 비롯한 자동세척기 등의 자동화 제품을 전시했다.

해리 메이져 머신은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고객망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화 전문회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유수의 공작기계 제조회사들이 참여했으나 맥스로텍과 해리 메이져 머신(Harry Major Machine)사만이 갠트리 로봇 자동화 제품을 별도로 출품해 자동화 제품 관계자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BIG 3(지엠, 포드, 크라이슬러) 자동차 담당자가 맥스로텍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갠트리 로봇의 시연을 보고 맥스로텍 제품에 대해 호평했고, 부스 방문에 이어 견적의뢰, 협업문의, 갠트리 로봇 지동화시스템 설치 현장인 공장 방문 일정을 확인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ㅣ 측은 밝혔다.

맥스로텍은 이번 세계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내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