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賞에 김영욱, 션·정혜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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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상위원회(위원장 김주영)는 2014 파라다이스상 문화예술·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김영욱 서울대 음악대학 석좌교수(왼쪽)와 션·정혜영 부부(오른쪽)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70년대부터 고(故)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10년간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했고 아동·난치병 환자 지원 기관에 수십억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김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후학 양성에 공로를 세웠고, 션·정혜영 부부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내달 14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김 교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70년대부터 고(故)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10년간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했고 아동·난치병 환자 지원 기관에 수십억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김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후학 양성에 공로를 세웠고, 션·정혜영 부부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내달 14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