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디스플레이, 美 전문가 최고 등급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사진)’에 공급한 쿼드HD(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전문가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평가 주요 항목인 색 정확도와 해상도,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고 종합평가점수에서는 ‘엑설런트 A’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원본과 구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온라인 쇼핑 때 소비자들이 사진과 달라 제품을 반품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3’에 비해 해상도는 두 배, 인치당 픽셀(ppi)은 25% 이상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