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 美女골퍼 샷 보고 경품 타고…주말엔 대부도!
18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개막하는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에는 갤러리를 위한 푸짐한 경품과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효주 김세영 장하나 김하늘 허윤경 등 정상급 골퍼들의 경기를 보면서 덤으로 경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가족들과 나들이 삼아 대부도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골프장을 방문한 모든 갤러리는 응모권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입장권에 있는 응모권을 행사장 입구의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4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이번 대회 우승자가 직접 응모권을 뽑는다.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웨지, 유틸리티, 퍼터, 와인, 건강팔찌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다.

그간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발휘하고 싶은 갤러리라면 갤러리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20일 오전 11시30분부터 대회장 연습그린에서 칩샷 대회가 열린다. 칩샷 기회는 두 번이며, 홀컵에 가장 가까이 공을 붙인 사람 3명을 선정해 경품을 준다. 21일 오전 11시30분에는 같은 곳에서 퍼팅대회가 열린다. 1인당 두 번 10m 거리에서 퍼팅해 성공한 사람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최종 3명을 뽑는다. 각 대회 1등에겐 퍼터를, 2등과 3등에겐 건강팔찌를 준다. 대회가 치러지기 1시간 전부터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다. 20, 21일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하며 캐릭터 스누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연다.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한경 창간 50주년 기념 포토 프린트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미녀 골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19, 20일 라운드가 끝난 뒤 스타트하우스 앞에서 안신애 김하늘 윤채영이 갤러리들을 위해 사인회를 연다.

대회 기간인 20일 오후 7시부터 대회장 안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이승철 씨(48)의 ‘디아만테 골프공 출시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850여석의 관람권은 이미 매진됐으며 갤러리를 위해 150석은 대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가 포함된 관람권 가격은 전석 8만원이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