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한밤 중 에릭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성준에게 들켰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10회에서 한여름(정유미)은 남하진(성준)의 품에서 잠들었다.



아픈 한여름을 위해 남하진이 하루종일 간호를 하고 그녀의 곁에서 잠이 든 것. 한여름은 눈을 뜨고 자신의 반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신경이 쓰였는지 침대에서 스르르 빠져 나와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남하진이 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여름은 거실로 나와 강태하(에릭)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픈 한여름이 걱정돼 강태하도 잠 못 들고 있던 참이었다. 그녀는 강태하에게 "아직 안 잤네?"라고 묻고는 "오늘 병원에 데려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때 남하진은 조용히 거실로 나와 한여름이 통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여름은 강태하와 통화하다가 남하진을 발견했다. 그녀는 "강태하 씨한테 고맙다고 말하려고"라고 설명했다. 남하진은 한여름의 전화기를 빼앗아들었다.







그는 "강태하 씨. 오늘 여름이 병원에 데리고 가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화가 난 강태하는 "왜 네가 그런 얘길 하냐. 나 한여름이랑 통화하고 있었다. 한여름 바꾸라"고 소리쳤다. 남하진은 "나 남자친구다. 여름이 괜찮으니까 그것만 알면 된다"고 말했다. 강태하는 "고맙다는 말, 괜찮다는 말 한여름한테 들어야겠다"고 설명했지만 남하진은 매몰차게 전화를 끊었다.



한여름이 어쩔 줄 몰라하며 남하진을 바라봤다. 하진은 여름에게 "괜찮다는건 너랑 나 둘 중 아무나 해도 상관없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어 "할말은 많지만 너도 아프니까 내일 하자. 가서 자자"고 여름을 데리고 들어갔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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