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강원 산간 일부에는 안개가 낀 곳도 있어 출근길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흐린 날씨 속에 13∼21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8.2도를 나타내고 있다. 파주 14.3도, 인천 19도, 수원 18.7도, 강릉·대전 17.8도, 전주 18.5도, 광주 19.8도, 대구 21.6도, 제주 21.3도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경상남북도와 제주도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흐린 날씨로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21∼2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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