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는 3000원(1.33%)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위아에 대해 신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2016년에 가동될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 K3 등 소형차 위주로 생산될 예정인데 현대위아가 엔진생산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엔진법인은 현대차그룹 증설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올리고 있는데 현대차 4공장 등 추가 증설계획이 확정될 경우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와 IHI를 통한 터보차저 생산을 내년 2분기 중 시작할 계획이라는 점도 성장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