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AG 경기 앞두고 수중환경정화 활동 실시
[ 김하나 기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패밀리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이 인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수중정화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은 인천·경기를 거점지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ST 직원 78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종목 중 수영경기가 진행되는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를 정화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에게 최적의 경기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친환경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단원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약 1Km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 바닥에 쌓인 오물과 수면에 부유물 등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 클린오션 단원인 포스코건설 양동진(남, 35)씨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고, 송도를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총 286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포항, 광양에서 적기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5월 대한적십자사와 단체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2회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4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