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17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대부분의 수익률은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96%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중앙은행이 자국 5대 은행에 5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도 0.46% 뛰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총 수익률은 0.64% 올랐지만 시장 상승폭 대비 부진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는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이다. 정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선데이토즈쿠쿠전자, 씨젠 등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누적수익률 80%를 돌파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74.95%에서 81.64%로 하루 만에 6.69%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의 해외 진출 소식에 14% 넘게 급등했고, 쿠쿠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3%대 뛰었다. 이날 172주 매수한 씨젠도 1.4% 오르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와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의 누적수익률도 각각 1.4%포인트, 0.7%포인트 개선됐다.

이밖에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과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부지점장,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누적수익률을 높혔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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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