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신곡 / 오드아이앤씨 제공
윤상 신곡 / 오드아이앤씨 제공
윤상 신곡

가수 윤상이 데뷔 첫 디지털 싱글인 신곡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매했다.

윤상은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날 위로하려거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윤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이자, 지난 2009년 발매된 6집 정규앨범 '그땐 몰랐던 일들'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의 실험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싱글의 경우, 정규 앨범에 담기에 색깔이 좀 튀었다. 앨범에 녹이기엔 고민이 많았던 곡"이라며 "윤상이 '꽃청춘'을 녹화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그런 측면에서 '싱글도 젊은 친구들만 내는 게 아니다. 경력 20년차 이상의 가수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상은 이번 싱글을 발표한 뒤 앨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윤상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 이적과 함께 페루 여행을 떠나 친근한 '상이 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진솔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

윤상의 신곡 발표에 누리꾼들은 "윤상 신곡, 디지털 싱글이라니" "윤상 신곡, 5년 만에 발표 대박" "윤상 신곡, 역시 윤상" "윤상 신곡,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