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타짜' 흥행에…싸이더스FNH 몸값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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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주 우선협상자 선정
▶마켓인사이트 9월16일 오전 11시11분
KT그룹 계열 영화제작·배급사인 싸이더스FNH(싸이더스픽쳐스)가 영화 ‘타짜2’ 흥행에 힘입어 매각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매각주관사가 진행한 싸이더스FNH 매각 본입찰에 코스피상장 엔터테인먼트회사 IHQ와 영화인 출신 개인투자자 등 2~3곳이 참여했다. 다음주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 업계는 IHQ와 개인투자자 중 인수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싸이더스FNH는 1995년 설립돼 70여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국내외 80여편의 영화를 배급했다. KT그룹은 IPTV사업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2005년 말 싸이더스FNH를 인수한 뒤 2012년 유상증자를 거쳐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인수 당시 280억원을 출자했으나 현 장부가액은 70억원 수준이다. KT그룹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KT렌탈 KT캐피탈 싸이더스FNH 등을 팔기로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KT그룹 계열 영화제작·배급사인 싸이더스FNH(싸이더스픽쳐스)가 영화 ‘타짜2’ 흥행에 힘입어 매각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매각주관사가 진행한 싸이더스FNH 매각 본입찰에 코스피상장 엔터테인먼트회사 IHQ와 영화인 출신 개인투자자 등 2~3곳이 참여했다. 다음주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 업계는 IHQ와 개인투자자 중 인수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싸이더스FNH는 1995년 설립돼 70여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국내외 80여편의 영화를 배급했다. KT그룹은 IPTV사업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2005년 말 싸이더스FNH를 인수한 뒤 2012년 유상증자를 거쳐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인수 당시 280억원을 출자했으나 현 장부가액은 70억원 수준이다. KT그룹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KT렌탈 KT캐피탈 싸이더스FNH 등을 팔기로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