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S 격퇴, 미국과 동맹차원 긴밀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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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IS) 격퇴전략 지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동맹 차원에서 긴밀한 공조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 이상의 지원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 문제는 지금 시점도 그렇고 가는(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내달 추진되는 '한미 2+2 회담' 등을 거론하며 "생각을 같이하는(likeminded) 국가들이 있을 텐데 그들끼리 논의가 되는 부분이니 면밀히 한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으로 한미 간 협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인도적 차원을 넘는 범위의 지원을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부는 IS 격퇴 전략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군사지원 요청이 없었다며 인도적 지원 방식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일단 현 단계에서 미국의 군사작전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동맹국으로서 필요한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원칙적 차원에서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 이상의 지원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 문제는 지금 시점도 그렇고 가는(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내달 추진되는 '한미 2+2 회담' 등을 거론하며 "생각을 같이하는(likeminded) 국가들이 있을 텐데 그들끼리 논의가 되는 부분이니 면밀히 한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으로 한미 간 협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인도적 차원을 넘는 범위의 지원을 검토할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부는 IS 격퇴 전략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군사지원 요청이 없었다며 인도적 지원 방식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일단 현 단계에서 미국의 군사작전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동맹국으로서 필요한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원칙적 차원에서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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