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자체 운영하는 여성복과 여성 아웃도어를 한 곳에서 쇼핑하는 원스톱 편집숍 '샤트렌로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샤트렌로즈 매장에서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샤트렌'과 여성 아웃도어 브랜드인 '와일드로즈'를 함께 판매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달 초부터 성남 태평점을 시작으로, 서울 중화점, 인천 주안점, 경북 안동점, 부천 원종점, 부산 괴정점 등 6개 샤트렌로즈 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해외에선 대만 타오위엔 따쟝 쇼핑몰 1층에 매장을 마련했다.

올해까지 10개 매장을 열어 인큐베이팅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편집숍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샤트렌과 와일드로즈가 협업해 한 공간에서 쇼핑하는 새로운 유통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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