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매각으로 부채 20%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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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8일 삼성동 부지 매각으로 내년께 부채 비율을 20%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백승정 기획본부장은 본사 부지 주인으로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 원에 낙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입찰은 부채감축 계획에 입각해 진행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145%까지 오른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내년 9월까지 부지 매입 대금 10조5500억 원을 모두 납부하고 이 금액이 고스란히 한전의 부채감축에 투입된다면 부채비율을 1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번 입찰 결과로 부지 매각 작업이 '헐값 논란' 등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백승정 기획본부장은 본사 부지 주인으로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 원에 낙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입찰은 부채감축 계획에 입각해 진행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145%까지 오른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내년 9월까지 부지 매입 대금 10조5500억 원을 모두 납부하고 이 금액이 고스란히 한전의 부채감축에 투입된다면 부채비율을 1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번 입찰 결과로 부지 매각 작업이 '헐값 논란' 등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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