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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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소식에 장·차관 6명 참석
고용·복지·문화 '원스톱' 서비스
고용·복지·문화 '원스톱' 서비스
중앙부처 장·차관 6명에 도지사까지.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 때아닌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열린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지역 고용센터의 구직급여, 직업훈련 서비스 외에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고용부와 안행부, 여가부 등이 정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기로 협의하면서 추진됐다.
서산센터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남양주에 개설한 이후 부산북부, 구미, 천안에 이어 다섯 번째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정부 3.0’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정부가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남양주 센터의 경우 취업 건수(8월 현재)는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고, 여성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은 41.5%나 증가했다.
이날 문을 연 서산센터는 고용·복지 서비스에 처음으로 문화까지 결합시킨 확장형 모델이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구인기업은 고용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은 여성새일센터에서, 저리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은 서민금융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실, 북카페, 동아리방 등이 마련된 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역 고용복지 서비스의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경기 동두천, 경북 칠곡, 전남 순천·해남, 강원 춘천에 추가로 5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지역 고용센터의 구직급여, 직업훈련 서비스 외에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고용부와 안행부, 여가부 등이 정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기로 협의하면서 추진됐다.
서산센터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남양주에 개설한 이후 부산북부, 구미, 천안에 이어 다섯 번째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정부 3.0’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정부가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남양주 센터의 경우 취업 건수(8월 현재)는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고, 여성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은 41.5%나 증가했다.
이날 문을 연 서산센터는 고용·복지 서비스에 처음으로 문화까지 결합시킨 확장형 모델이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구인기업은 고용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은 여성새일센터에서, 저리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은 서민금융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실, 북카페, 동아리방 등이 마련된 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역 고용복지 서비스의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경기 동두천, 경북 칠곡, 전남 순천·해남, 강원 춘천에 추가로 5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