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한기평, 현대重·대우조선·한진重 무더기 신용 강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인사이트 9월18일 오후 7시25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8일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회사채 등급을 ‘AA+’에서 ‘AA0’로, 3위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씩 낮췄다. 2위 삼성중공업의 회사채 등급은 그대로 ‘AA0’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및 건조 역량은 우수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조선 업황 부진과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한진중공업의 회사채 등급도 ‘BBB+’에서 ‘BBB0’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8일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회사채 등급을 ‘AA+’에서 ‘AA0’로, 3위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씩 낮췄다. 2위 삼성중공업의 회사채 등급은 그대로 ‘AA0’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및 건조 역량은 우수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조선 업황 부진과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한진중공업의 회사채 등급도 ‘BBB+’에서 ‘BBB0’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