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초저금리 유지'에 안도랠리…다우 '사상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8포인트(0.15%) 오른 1만7156.85로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9포인트(0.13%) 상승한 2001.57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9.43포인트(0.21%) 오른 4562.19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 성명에서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됨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Fed는 또 월 250억 달러인 채권 매입 액수를 다음 달부터 100억 달러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9월 주택시장지수는 전달대비 4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하며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6센트 하락한 94.42달러로 마감했다.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80센트 떨어진 온스당 1235.90달러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8포인트(0.15%) 오른 1만7156.85로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9포인트(0.13%) 상승한 2001.57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는 9.43포인트(0.21%) 오른 4562.19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 성명에서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됨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Fed는 또 월 250억 달러인 채권 매입 액수를 다음 달부터 100억 달러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9월 주택시장지수는 전달대비 4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하며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6센트 하락한 94.42달러로 마감했다.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80센트 떨어진 온스당 1235.90달러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