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여부가 연말 판가름날 전망이다.

18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금호산업에 이어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도 실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사 결과가 긍정적이면 두 회사는 연말께 워크아웃을 졸업할 가능성이 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맺은 약정에서 올해 말까지 5년간 워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신용평가등급이 BBB-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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