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일본 게임업체 ‘DMM게임즈’와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정령의 날개’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이시티가 자체 개발한 ‘정령의 날개’는 비행전투와 카드수집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국내에서 출시 한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정령의 날개’의 일본 서비스를 총괄하는 DMM게임즈는 웹게임 ‘함대콜렉션(칸코레)’을 일본에서 성공 시킨 유력 퍼블리셔로, 일본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DMM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정령의 날개’의 일본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2014 도쿄게임쇼에서 플레이 동영상을 시연하는 등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다양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는 “게임강국인 일본에 ‘정령의 날개’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게임 업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