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 유출…정말 '이영애'? 조직위 '난감'

아시안게임 개막식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로 유력시되고 있다.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해설 자료에 성화 점화자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고,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을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은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이영애 소학교'를 세운 이영애를 떠올리게 한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직원의 실수로 해설자료가 유출됐고 이영애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조직위는 난감해하고 있다. 철저히 베일로 가렸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최종 공개되는 성화 최종 점화자가 사전에 알려진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