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KB사태 후(1): 임영록은 왜 초강수 뒀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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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사태 후(1): 임영록은 왜 초강수 뒀나
17일 밤 10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사외이사 3명의 간곡한 사퇴 권유를 단호히 거절. “저를 밟고 가십시오.” 결국 이사회에서 해임안 가결. 임 회장이 초강수를 뒀던 건 억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참모들의 상황 오판도 극한 상황 초래.
박병원 회장 “국회 복도에서 공부했다”
“문화와 예술을 아는 금융인” “걸어다니는 식물도감”이란 말을 듣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언제 그렇게 공부했느냐?”는 질문에 “국회에서”라고 답변. 공무원 시절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릴 땐 종일 국회의사당 복도에서 대기하며 온갖 책을 읽었다고.
송일국과 삼둥이 덕에 송도가 웃는다
미분양에 시달렸던 송도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송일국 효과’에 반색. “송일국 집 둘러볼 수 있느냐?” “삼둥이랑 자전거 타던 공원이 어디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하는 송일국 씨 덕을 본다는 얘기.
홍철호 의원이 빨간 운동화 신는 이유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굽네치킨 창업자 홍철호 의원(김포)은 거의 매일 빨간 운동화를 착용. “권위의식에 물들지 않겠다는 생각에”, “남의 말을 듣는 기업인의 자세를 유지하려고” 운동화를 신는다고 설명. 빨간색은 새누리당 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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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은 창간 50주년인 10월12일부터 한경+를 통해 ‘과거신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7일 밤 10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사외이사 3명의 간곡한 사퇴 권유를 단호히 거절. “저를 밟고 가십시오.” 결국 이사회에서 해임안 가결. 임 회장이 초강수를 뒀던 건 억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참모들의 상황 오판도 극한 상황 초래.
박병원 회장 “국회 복도에서 공부했다”
“문화와 예술을 아는 금융인” “걸어다니는 식물도감”이란 말을 듣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언제 그렇게 공부했느냐?”는 질문에 “국회에서”라고 답변. 공무원 시절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릴 땐 종일 국회의사당 복도에서 대기하며 온갖 책을 읽었다고.
송일국과 삼둥이 덕에 송도가 웃는다
미분양에 시달렸던 송도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송일국 효과’에 반색. “송일국 집 둘러볼 수 있느냐?” “삼둥이랑 자전거 타던 공원이 어디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하는 송일국 씨 덕을 본다는 얘기.
홍철호 의원이 빨간 운동화 신는 이유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굽네치킨 창업자 홍철호 의원(김포)은 거의 매일 빨간 운동화를 착용. “권위의식에 물들지 않겠다는 생각에”, “남의 말을 듣는 기업인의 자세를 유지하려고” 운동화를 신는다고 설명. 빨간색은 새누리당 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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