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는 초중고에 이어 유아 및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키즈박스를 연초 개발했다. 키즈박스를 이용하면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들간 스마트전자칠판과 아이용 태블릿패드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자료를 교환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판서도구 없이도 다양한 색깔과 펜효과를 제공해 스케치북 배경에서 실시간 협동미술 작업을 할 수 있고 인쇄도 가능하다. 우수한 미술작품에는 선생님이 다양한 캐릭터 전자스티커를 부착해 유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창조교육 제품이다.
키즈박스는 지난 4월 협력사인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한 '제66회 중국교육장비 전시회'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전시회는 중국 운남성 쿤밍시에서 열렸다. 키즈박스에 탑재된 초고속 자료 전송기술은 최근 정부공인 기술평가전문기관으로부터 특허가치를 최대 한도액인 20억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아이카이스트는 오콘(뽀로로), 한국교육방송(딩동댕 유치원), 학교법인 리라학원(리라유치원) 등 대중적 유아콘텐츠를 보유한 여러 기관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과 공동으로 미개척분야인 스마트 유치원 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