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러닝 국제박람회에 전시된 아이카이스트 '키즈박스' 부스.
2014 이러닝 국제박람회에 전시된 아이카이스트 '키즈박스' 부스.
아이카이스트가 19일 '제10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양방향 유아교육지원 솔루션으로 최우수상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카이스트는 초중고에 이어 유아 및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키즈박스를 연초 개발했다. 키즈박스를 이용하면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들간 스마트전자칠판과 아이용 태블릿패드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자료를 교환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판서도구 없이도 다양한 색깔과 펜효과를 제공해 스케치북 배경에서 실시간 협동미술 작업을 할 수 있고 인쇄도 가능하다. 우수한 미술작품에는 선생님이 다양한 캐릭터 전자스티커를 부착해 유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창조교육 제품이다.

키즈박스는 지난 4월 협력사인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한 '제66회 중국교육장비 전시회'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전시회는 중국 운남성 쿤밍시에서 열렸다. 키즈박스에 탑재된 초고속 자료 전송기술은 최근 정부공인 기술평가전문기관으로부터 특허가치를 최대 한도액인 20억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아이카이스트는 오콘(뽀로로), 한국교육방송(딩동댕 유치원), 학교법인 리라학원(리라유치원) 등 대중적 유아콘텐츠를 보유한 여러 기관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과 공동으로 미개척분야인 스마트 유치원 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키즈박스를 활용하고 있는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
키즈박스를 활용하고 있는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