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프로야구] 류중일호, 격전지 인천 입성… 선발 윤곽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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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사진 = 삼성 라이온즈)
한국야구대표팀이 드디어 격전지 인천에 입성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9일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으로 들어갔다..
대표팀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 탓일까. 류중일 감독은 “감방에 들어온 기분”이라며 부담감을 안고 있는 듯한 뉘앙스로 약간의 농담을 던졌다. 이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결의를 보였다.
지난 16일과 17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18일 LG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다. 19일 인천에 입촌한 대표팀은 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 21일 오후에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공식훈련을 가진 뒤 22일 오후 6시 30분에 문학에서 태국과 B조 1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 나설 선발 투수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LG와의 평가전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태국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고 공언했다.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한 김광현은 결승전에도 등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의 2차전에는 양현종이 내정됐다. 최근 양현종은 어깨 통증으로 주사를 맞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류중일 감독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나머지 경기에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할 계획이다.
선발로 나설 타선은 LG와의 평가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LG전에서는 리드 오프로 황재균, 테이블 세터에 손아섭, 중심 타선에는 나성범과 박병호, 강정호가 출전했으며, 6번부터 9번까지 김현수, 나지완, 강민호, 오재원이 경기에 나섰다.
최대 관건은 부상 중인 강정호였다. 지난달 30일 부상 후 약 20일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LG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안감을 잠재웠다.
대표팀은 LG에 10-3으로 크게 승리하며 마지막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메달로 가는 길에 최대 고비는 역시 대만이다. 하지만 대만은 최상의 전력이 아니다. 대만은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다. 물론 방심은 적이다. 8년 전 도하에서 아픈 경험이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개막했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4년 전 광저우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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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9일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으로 들어갔다..
대표팀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 탓일까. 류중일 감독은 “감방에 들어온 기분”이라며 부담감을 안고 있는 듯한 뉘앙스로 약간의 농담을 던졌다. 이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결의를 보였다.
지난 16일과 17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18일 LG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다. 19일 인천에 입촌한 대표팀은 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 21일 오후에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공식훈련을 가진 뒤 22일 오후 6시 30분에 문학에서 태국과 B조 1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 나설 선발 투수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LG와의 평가전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태국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고 공언했다.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한 김광현은 결승전에도 등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의 2차전에는 양현종이 내정됐다. 최근 양현종은 어깨 통증으로 주사를 맞는 등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류중일 감독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나머지 경기에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할 계획이다.
선발로 나설 타선은 LG와의 평가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LG전에서는 리드 오프로 황재균, 테이블 세터에 손아섭, 중심 타선에는 나성범과 박병호, 강정호가 출전했으며, 6번부터 9번까지 김현수, 나지완, 강민호, 오재원이 경기에 나섰다.
최대 관건은 부상 중인 강정호였다. 지난달 30일 부상 후 약 20일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LG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안감을 잠재웠다.
대표팀은 LG에 10-3으로 크게 승리하며 마지막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메달로 가는 길에 최대 고비는 역시 대만이다. 하지만 대만은 최상의 전력이 아니다. 대만은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다. 물론 방심은 적이다. 8년 전 도하에서 아픈 경험이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개막했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4년 전 광저우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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