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지원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21일 그 동안 국내외에서 시범 적용해온 스마트로봇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스마트로봇 코딩스쿨’로 정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해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총 12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프로그램 코딩으로 스마트로봇을 작동·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국어·음악·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스마트폰과 로봇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 등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강화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대만 스마트앱세서리 유통전문기업 ‘CnP Advisory International’ 사와 78만불 규모의 ‘스마트 로봇·스마트 로봇 코팅스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띠슈에위엔(波提學園, 알버트 아띠 스쿨)’의 이름으로 수출되는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이번에 런칭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만 현지화 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10월부터 대만에서 알버트와 아띠 등 스마트 로봇3천200 대를 판매하고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만 수출계약은 지난 2013년 10월 스페인의 1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아띠’ 활용 소프트웨어 교실인 ‘탈렌툼 스쿨’(Talentum School)을 런칭한 이후 해외 수출 두 번째 사례로, 현재 텔레포니카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2곳에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만 수출을 통해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글로벌 ICT 한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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