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방귀만 남자 73㎏급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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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사나이' 방귀만(남양주시청)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급 8강전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랭킹 47위)에게 지도패로 탈락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방귀만(세계랭킹 10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16강)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샤흐왈리 모흐신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시원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8강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랭킹 47위)와 만난 방귀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지도를 1개 내주면서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본 방귀만은 201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도핑에 걸리면서 2년 동안 선수자격이 금지되는 비운을 맛본 뒤 재기해 아시안게임에 처음 나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끝내 '금빛 메치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방귀만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방귀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급 8강전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랭킹 47위)에게 지도패로 탈락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방귀만(세계랭킹 10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16강)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샤흐왈리 모흐신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시원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8강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랭킹 47위)와 만난 방귀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지도를 1개 내주면서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본 방귀만은 201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도핑에 걸리면서 2년 동안 선수자격이 금지되는 비운을 맛본 뒤 재기해 아시안게임에 처음 나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끝내 '금빛 메치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방귀만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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