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의 힘…동서, 코스닥 시총 3위로 깜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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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 신고가 기록
동서식품그룹 지주사격인 동서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꿰찼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의 뒤를 이었다.
동서는 지난 19일 2.12% 오른 2만4100원에 장을 마쳐 1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4027억원. 지난 15일 CJ오쇼핑을 제치고 올 들어 처음으로 시총 3위 자리에 발을 디딘 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리를 다졌다.
올해 초 1조6600억원이던 동서의 시가총액은 9개월여 만에 2조원대를 훌쩍 넘어서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저금리 시대 고배당 매력이 가장 크게 부각됐다. 지난해 주당 550원(시가배당률 3.2%)을 배당한 동서는 최근 3년간 3%가 넘는 시가배당률을 유지했다. 홍승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꾸준히 배당을 해온 데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동서는 지난 19일 2.12% 오른 2만4100원에 장을 마쳐 1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4027억원. 지난 15일 CJ오쇼핑을 제치고 올 들어 처음으로 시총 3위 자리에 발을 디딘 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리를 다졌다.
올해 초 1조6600억원이던 동서의 시가총액은 9개월여 만에 2조원대를 훌쩍 넘어서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저금리 시대 고배당 매력이 가장 크게 부각됐다. 지난해 주당 550원(시가배당률 3.2%)을 배당한 동서는 최근 3년간 3%가 넘는 시가배당률을 유지했다. 홍승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꾸준히 배당을 해온 데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