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스피라증이란?’ 야외 가을소풍 계획한다면 주목…‘위험시기’
[라이프팀]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들면서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9월22일 질병관리본부는 “농촌 지역에서 주로 들쥐 등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의 발병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렙토스피라증이란 초기 증상이 감기 몸살과 비슷하고,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신성 질환이다.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쉽게 치유할 수 있으나 렙토스피라증의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 치료가능 시기를 놓치기 쉽다.

렙토스피라증이 악화되면 균이 다른 장기까지 침범하게 되고, 이어 폐출혈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농림업, 어업, 축산업, 광업 종사자 및 수의사에게 자주 발병되며 가을맞이 야외소풍을 떠나 풀밭 등에서 머무를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발병 시기로는 8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해 9월과 10월 사이에 가장 많다.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많거나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수풀 등에 되도록 가지 말고, 논이나 밭 등에서 작업할 때는 장화나 긴 옷을 반드시 착용하고, 일을 마친 뒤에는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렙토스피라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렙토스피라증이란거 무서운 병이구나” “렙토스피라증이란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가는 병이구나” “렙토스피라증 소풍갈 때 조심해야지” “렙토스피라증 농어촌 사람들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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