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치러진 ‘제1회 TOPCIT 정기평가’에는 1691명의 ICT전공학생 및 재직자가 응시했다. 탑싯은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종합적인 문제해결역량을 측정하는 제도로서, 관련 산·학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공군은 탑싯을 정보통신 학사장교 특별전형 선발 핵심조건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한컴·한전KDN·한국특허정보원·현대오토에버 등 29개 ICT/SW 기업과 기관에서 채용, 평가, 교육 등에 활용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은 “탑싯은 ICT/SW 분야 예비 인력의 역량 진단 및 기업들의 인재 선발·육성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ICT산업 및 교육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탑싯은 1000점 만점에 총 65문항이 출제되는 절대평가 방식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러닝 학습 콘텐츠, 문제풀이 영상, 가이드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