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에도 아르헨티나로 가자…이민자 10년새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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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경제 위기를 겪고 있으나 이민자 수는 계속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아르헨티나 국가이민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10년 사이 아르헨티나에서 합법적인 거주 자격을 얻은 이민자 수가 660% 증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이민자는 2004년 1만7787명에서 2007년 4만9722명, 2010년 9만4815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3만8216명으로 늘었다.
10년간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이민자는 모두 8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 4010만명의 2%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이민자 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준회원국 국민의 이동이 사실상 자유롭게 허용되기 때문이다.
남미공동시장은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가 등 5개국이 정회원이다.
남미대륙 12개국 가운데 나머지 7개국은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미공동시장은 정·준회원국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하고 있다.
합법적인 거주 자격을 얻으면 직업을 구할 수 있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포함해 사회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이민자 가운데 파라과이인이 31만2902명으로 가장 많고 볼리비아인이 23만978명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페루인으로 12만3363명이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아르헨티나 국가이민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10년 사이 아르헨티나에서 합법적인 거주 자격을 얻은 이민자 수가 660% 증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이민자는 2004년 1만7787명에서 2007년 4만9722명, 2010년 9만4815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3만8216명으로 늘었다.
10년간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이민자는 모두 8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 4010만명의 2%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이민자 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준회원국 국민의 이동이 사실상 자유롭게 허용되기 때문이다.
남미공동시장은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가 등 5개국이 정회원이다.
남미대륙 12개국 가운데 나머지 7개국은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미공동시장은 정·준회원국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하고 있다.
합법적인 거주 자격을 얻으면 직업을 구할 수 있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포함해 사회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이민자 가운데 파라과이인이 31만2902명으로 가장 많고 볼리비아인이 23만978명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페루인으로 12만33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