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이벤트 종료' 국내증시 어디로…현대차그룹 공채에 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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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는 환율 우려와 외국인 수급 부진에 따라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증시의 상승 탄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우려했던 미국 통화정책 변화 여부와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선거 이벤트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지나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사상 최다 인원인 15만여명이 몰렸다. 지난해 10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삼성그룹은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받는다.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 국내 증시, 환율·외국인 수급 '변수'…"지수보단 종목 대응"
증시 전문가들은 22일 주식 시장 상승을 염두에 둔 대응보다는 개별 업종과 종목별 전략을 펼치는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1040원대로 상승했고, 엔화는 108.9엔까지 급등했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를 시사했지만, 10월 테이퍼링 종료 우려와 양호한 경제 지표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 공채에 15만명…하반기 대졸 신입 경쟁률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렸다. 지난해 하반기 그룹 전체 공채 지원자가 10만여명이었는데 올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이노션 등 5개 계열사에만 11만명가량이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 접수를 마감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각각 4만여명, 3만여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삼성그룹은 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받는다.
◆ 朴대통령, 캐나다총독과 환담…양국FTA 내일 체결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방문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오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환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에 도착해 동포 만찬간담회로 첫 일정을 소화했지만, 공식일정은 이날부터 시작된다.
박 대통령은 총독 관저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에 이어 존스턴 총독의 환영사를 듣고 답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총독 내외와 환담을 하고 총독 내외 주최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靑 브리핑도 안해…송광용 수석 전격사퇴 미스터리
송광용 전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여권 내부에선 사실상 ‘경질’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출국에 앞서 서둘러 사표를 수리했다는 점에서 사표 수리를 뒤로 미룰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었다는 의미다.
아직까지 송 전 수석의 사퇴 이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청와대는 “개인적인 문제”라며 브리핑조차 하지 않았다.
◆ 초저금리에 특정금전신탁 다시 부상…한달만에 12조원 늘어
저금리가 심화되면서 특정금전신탁 상품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증권, 은행,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81조187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474억원(4.6%)나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작년 1월의 6.4% 이후 최고치다.
특정금전신탁이 다시 부상한 데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은행들이 지난 7월 예금 금리를 미리 내리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나선 시중자금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스코틀랜드 자치권 확대논쟁…독립투표 후폭풍 몸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영국 정치권이 자치권 확대 논쟁에 빠져들고 있다. 중앙 정부와 주요정당이 투표 부결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스코틀랜드에 대한 자치권 확대 카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독립투표 후폭풍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캐머런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일요판 기고를 통해 "영국 의회는 스코틀랜드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데 스코틀랜드 지역구 의원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법률 제정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라며 자치권 확대 시 의회 내 스코틀랜드 의원 활동도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백규정, 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서 연장전 大역전 드라마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시즌 3승째다.
백규정은 21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파72·66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홍란(28·삼천리)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28도
22일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다소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23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 충청 이남 지방, 밤에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본부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태풍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86㎞인 소형 태풍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현대자동차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사상 최다 인원인 15만여명이 몰렸다. 지난해 10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삼성그룹은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받는다.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 국내 증시, 환율·외국인 수급 '변수'…"지수보단 종목 대응"
증시 전문가들은 22일 주식 시장 상승을 염두에 둔 대응보다는 개별 업종과 종목별 전략을 펼치는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1040원대로 상승했고, 엔화는 108.9엔까지 급등했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를 시사했지만, 10월 테이퍼링 종료 우려와 양호한 경제 지표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 공채에 15만명…하반기 대졸 신입 경쟁률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렸다. 지난해 하반기 그룹 전체 공채 지원자가 10만여명이었는데 올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이노션 등 5개 계열사에만 11만명가량이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 접수를 마감한 현대차와 기아차에 각각 4만여명, 3만여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삼성그룹은 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받는다.
◆ 朴대통령, 캐나다총독과 환담…양국FTA 내일 체결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방문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오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환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에 도착해 동포 만찬간담회로 첫 일정을 소화했지만, 공식일정은 이날부터 시작된다.
박 대통령은 총독 관저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에 이어 존스턴 총독의 환영사를 듣고 답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총독 내외와 환담을 하고 총독 내외 주최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靑 브리핑도 안해…송광용 수석 전격사퇴 미스터리
송광용 전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여권 내부에선 사실상 ‘경질’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출국에 앞서 서둘러 사표를 수리했다는 점에서 사표 수리를 뒤로 미룰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었다는 의미다.
아직까지 송 전 수석의 사퇴 이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청와대는 “개인적인 문제”라며 브리핑조차 하지 않았다.
◆ 초저금리에 특정금전신탁 다시 부상…한달만에 12조원 늘어
저금리가 심화되면서 특정금전신탁 상품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증권, 은행,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81조187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474억원(4.6%)나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작년 1월의 6.4% 이후 최고치다.
특정금전신탁이 다시 부상한 데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은행들이 지난 7월 예금 금리를 미리 내리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나선 시중자금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스코틀랜드 자치권 확대논쟁…독립투표 후폭풍 몸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영국 정치권이 자치권 확대 논쟁에 빠져들고 있다. 중앙 정부와 주요정당이 투표 부결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스코틀랜드에 대한 자치권 확대 카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독립투표 후폭풍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캐머런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일요판 기고를 통해 "영국 의회는 스코틀랜드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데 스코틀랜드 지역구 의원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법률 제정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라며 자치권 확대 시 의회 내 스코틀랜드 의원 활동도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백규정, 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서 연장전 大역전 드라마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시즌 3승째다.
백규정은 21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파72·66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홍란(28·삼천리)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28도
22일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다소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23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 충청 이남 지방, 밤에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본부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태풍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86㎞인 소형 태풍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