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디에치피코리아에 대해 일회용 인공눈물 시장의 성장세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주가 상승에 따라 '강력 매수'에서 '매수'로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만82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미세먼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 고령화 추세 등으로 국내 일회용 인공눈물 시장은 매년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1위 업체인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일회용 인공눈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증설을 경쟁사 대비 가장 크게 해오고 있다. 지난 3개년간 매출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도 경쟁사 대비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올해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