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허미정 "3년간 스윙 교정, 이제야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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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허미정이 3년간의 스윙 교정을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망주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LPGA 투어에 뛰어든 허미정은 2부 투어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데뷔한 2009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해 잊혀갔던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끝난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대회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스윙 교정에 전념한 것이 이제야 열매를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허미정은 오랫동안 몸에 베었던 페이드 구질을 드로 구질로 바꾸기 위해 3년 동안 스윙 교정을 했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 샷은 안정적으로 볼을 컨트롤 할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질이지만 런(볼이 굴러가는 거리)이 많이 생기지 않아 비거리에서 손해를 본다.
허미정은 "이전에 구사했던 페이드샷은 일관성이 없고 깎여 맞거나 당겨치는 샷이 나와 드로 샷으로 스윙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해 그동안 샷에 일관성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가면서 스윙 교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망주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LPGA 투어에 뛰어든 허미정은 2부 투어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데뷔한 2009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해 잊혀갔던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끝난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대회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스윙 교정에 전념한 것이 이제야 열매를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허미정은 오랫동안 몸에 베었던 페이드 구질을 드로 구질로 바꾸기 위해 3년 동안 스윙 교정을 했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 샷은 안정적으로 볼을 컨트롤 할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질이지만 런(볼이 굴러가는 거리)이 많이 생기지 않아 비거리에서 손해를 본다.
허미정은 "이전에 구사했던 페이드샷은 일관성이 없고 깎여 맞거나 당겨치는 샷이 나와 드로 샷으로 스윙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해 그동안 샷에 일관성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가면서 스윙 교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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