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룸메이트 시즌2’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시즌2 새 멤버 배우 배종옥, god 박준형, 오타니료헤이, 소녀시대 써니, 갓세븐 잭슨, 카라 허영지가 ‘룸메이트’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 멤버들은 시즌2 새 멤버 공개 당시 기대를 모았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얼굴은 물론, 각자 독특한 개성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엄청난 친화력과 엉뚱한 매력으로 룸메이트들에게 다가갔다. 무게를 내려놓은 맏형의 모습에 후배들도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다.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인 배종옥 역시 멤버들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면서도 맏언니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대선배에게 호칭부터 어려워하는 멤버들에게 먼저 누나, 언니라고 부르라고 다가가고, 솔선수범해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엄마’같은 면모를 보였다.



갓세븐 잭슨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국주와 한 방을 쓰고 싶다는 엉뚱함과 박준형과 조세호를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인사할 때마다 주특기인 마샬아츠를 선보여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써니는 친화력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편안하게 다가갔다. 이국주는 ‘룸메이트’로 향하며 불판을 챙겨 웃음을 안기더니, 시종일관 예능감을 뽐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다른 멤버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빠르게 친해졌다.



일본배우 오타니료헤이도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집에선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과감한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한 달차 신인 허영지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산낙지를 들고 입주해 맨손으로 낙지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룸메이트’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때 마다 90도로 인사하고, 대선배 써니의 방문을 두드리지 못해 망설이는 등 매사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존 멤버들과 융화도 자연스러웠다. 새 멤버들을 요란하게 맞이하지 않아서 더욱 편안했다. 시즌2로 새 단장한 `룸메이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새 멤버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룸메이트’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6.3%(전국기준, 닐슨코리아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새 멤버들이 합류한 ‘룸메이트’가 그간의 논란을 딛고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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