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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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4% 내린 6773.6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51% 후퇴한 9749.5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42% 하락한 4442.55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50% 하락한 3256.8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약세장이 이어졌다. 중국 러우지웨이 재정부장이 경제 하강 압박 요인에도 급격한 경기부양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발 경기불안 우려에 광업주들이 일제히 떨어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리오틴토와 앵글로아메리칸은 각각 3.79%와 3.09% 떨어졌다. 런던 증시에서 영국 최대의 유통업체 테스코는 회계 오류에 따른 수익 전망 축소와 경영진 직무 정지 악재에 11% 떨어졌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4% 내린 6773.63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51% 후퇴한 9749.5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42% 하락한 4442.55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50% 하락한 3256.8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약세장이 이어졌다. 중국 러우지웨이 재정부장이 경제 하강 압박 요인에도 급격한 경기부양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발 경기불안 우려에 광업주들이 일제히 떨어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리오틴토와 앵글로아메리칸은 각각 3.79%와 3.09% 떨어졌다. 런던 증시에서 영국 최대의 유통업체 테스코는 회계 오류에 따른 수익 전망 축소와 경영진 직무 정지 악재에 11% 떨어졌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