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 유가는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9센트(0.96%) 하락한 배럴당 91.5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5달러(1.37%) 내린 배럴당 97.0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중국과 유럽의 경기 부진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때문이다. 중국의 산업 생산은 지난 8월 연율로 6.9% 성장에 그쳐 전달의 9%에서 급락했다.

금값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0.11%) 상승한 온스당 1,2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강세 기조가 다소 주춤해진데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여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