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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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 서울날씨, 일기예보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예상된다.

3일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 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충청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70∼80%)가 예상된다.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축대 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큰 피해는 없겠지", "태풍 풍웡, 일기예보 챙겨봐야지", "서울 날씨는 어떻나", "일기예보, 잘 맞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