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반도건설이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화제다. 이사할 때 가장 부담이 되는 장롱은 물론 자녀방 수납장, 워크인 현관 수납장 등 실내 곳곳에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전용 80㎡A형에 적용되는 워크인(Walk-in) 현관 수납장은 가로 2m, 세로 2.2m의 크기다. 공용욕실(가로1.6m, 세로2.2m)보다 넓어 자전거 등 큰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타입에는 가변형 벽채를 적용해 방(침실3)선택 시 고급 붙박이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안방에는 활용성을 극대화한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전용 87㎡A, B형에는 주방겸 식당 옆 알파공간이 조성돼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하나의 온전한 방 또는 대형 펜트리 공간(주부멀티공간, 극대화된 수납공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59㎡형에도 큰 평형 못지 않은 수납설계를 선보였다. 소형평형임에도 넓은 신발장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신발 수납으로 인한 고민을 없앴다. 주부를 위한 펜트리를 제공하며 59㎡B 형에는 워크인 현관 수납장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1개 방에만 붙박이장을 제공했던 5차와 달리 작은방 2개에 모두 붙박이장을 제공하며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며 “앞서 양산에서 5차까지 분양을 하면서 수요자들이 넓은 수납공간에 대한 의견이 많아 이번 6차에서는 넓고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시리즈 분양의 마지막 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에 11개 동, 82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58가구 ▲80㎡ 310가구 ▲87㎡ 25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6차 물량까지 들어서게 되면 5100여 가구로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인근인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4-1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1599-28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