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 개령면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손모씨(44)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로 인한 불은 공장 내부 기기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는 페인트 혼합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지난 5월 건축 승인이 났지만 아직 공장 등록이 되지 않았다.

김천=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