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재건축해 짓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내부사진)'의 내부는 ‘푸르지오’ 아파트의 특화 설비에 최고급 주상공간인 ‘써밋’의 고급스러움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전용 97㎡A 타입과 120㎡A타입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데 여유로운 수납을 위해 모든 주택형의 안방에는 대형 TV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을 발코니 확장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전용 97㎡A는 방-거실-방의 3베이 구조로 주방과 거실을 맞통풍으로 배치해 환기에 유리하다.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이 있어 계절용품과 레저용품을 보관하기 수월할 전망이다.

안방은 선택형 옵션을 적용해 아빠를 위한 알파 공간이나 워크인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마련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방의 복도와 붙어있는 벽체는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 120㎡A형은 4베이 4룸 설계를 적용했다. 안방에 기본적으로 워크인 드레스룸 공간이 마련된 것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시 안방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입주민의 편리한 동선을 고려한 설계는 눈길을 끈다. 세탁과 건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 공간을 마련해뒀으며 전용 97㎡, 104㎡, 120㎡B타입은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으로 주방이 설계된다. 59㎡타입과 120㎡A타입은 'L'자형 주방으로 만들어진다.

내부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거실 천장에는 우물형 천장을 적용하고 주방 조명은 매립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했다. 주방 싱크대 상판과 벽면을 비롯해 욕실, 안방 화장대의 마감재는 고급 마감자재인 엔지니어드스톤을 사용한다. 주방에는 와이드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식기세척기, 전기와 가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3구 하이브리드 쿡탑(발코니 확장시)도 제공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절수형 센서 수전 등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일반 분양 물량 143가구는 저층부부터 상층부까지 넓게 포진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의 크기도 전용 59㎡의 소형부터 120㎡의 대형까지 다양하다.

오한승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기존 재건축 단지와 다르게 층과 주택형의 크기가 다양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3층에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1899-8788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