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앤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공급
제이엠앤코는 스마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강화유리 파손을 방지하는 다기능성 보호필름 ‘프로텍2(PROTECH2)’를 KT와 KT커머스에 공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와 PC·TV의 모니터 등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으로 안구 피로, 시력 저하, 수면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이엠앤코 관계자는 “블루라이트 차단률을 65%에서 95% 높여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공급한다”며 “프로텍2 필름은 기존 색상은 보존하면서도 블루라이트 파장대를 차단시키는 방식이라 화면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엠앤코는 지금까지 국내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적용한 가능한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20여종 출시했다. 앞으로 PC 모니터용 필름 등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이엠앤코는 애플 아이폰6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등의 출시에 맞춰 대대적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김미연 제이엠앤코 사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호필름은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라고 강조했다. 제이엠앤코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도 진출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