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세계 최대 부동산투자박람회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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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열기…'7대 불가사의 모둠 신도시' 짓는다
방문객 3만5000명 역대 최다
100억원대 펜트하우스 등 고급주택 대거 나와
두바이=박영신 부동산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방문객 3만5000명 역대 최다
100억원대 펜트하우스 등 고급주택 대거 나와
두바이=박영신 부동산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박람회서 확인된 부동산 회복 신호

◆‘불가사의 도시’ 등 이색 사업 눈길
이번 박람회에선 이색 사업들을 대거 선보였다. 계절과 기온까지 제어하는 복합쇼핑몰 ‘더 몰 오브 더 월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재현하는 ‘불가사의 도시, 펠콘시티(Falconcity)’ 등 30여개 이색 개발사업 홍보관에는 방문객이 넘쳐났다. ‘몰 오브 더 월드 두바이’는 450만㎡ 규모의 상업시설 안에 복합몰(445만9345㎡)이 들어서는 구조다. 백화점과 각종 쇼핑몰을 잇는 거대한 냉방 유리터널(7㎞)과 유리돔 실내테마파크 등을 지어 사막 기후에서 해방된 첨단 복합몰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펠콘시티(370만㎡)도 관심 대상이다. 피라미드, 에펠탑, 바빌론 공중정원, 타지마할궁전 등을 실물 크기로 건설하는 이른바 ‘불가사의 모둠 신도시’다. 도시 전체가 독수리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펠콘시티 마케팅 관계자는 “35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20년까지 완공 예정”이라며 “올해는 펠콘시티 내 ‘피라미드 주택’을 팔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세계 최대 부동산투자박람회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가보니](https://img.hankyung.com/photo/201409/AA.9108950.1.jpg)
두바이=박영신 부동산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