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땅에 쏠린 눈…투자설명회 1500명 '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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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즘
“지방 상가주택 용지를 구하기 위해 토지 투자설명회장을 찾았습니다. 은퇴 이후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분당 구미동 김순옥 씨)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용지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겁니다. 미리 용지를 구하려고 왔습니다.”(K건설 상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3일 경기 성남 정자동 본사에서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연 ‘2014년 하반기 토지 투자설명회’에 1500여명이 몰렸다. 1층 대강당에 마련된 800석은 물론 계단까지 빈자리가 없었다. 각 지역본부가 준비한 16개의 상담부스도 분주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인천 영종하늘도시 등 수도권 인기지역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지만 1시간 전부터 관람객의 차량이 몰리면서 본사 주변이 주차장으로 변했다.
세 번째를 맞은 토지 투자설명회는 LH가 공급할 예정인 토지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장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전국 31개 사업지구, 29조원어치의 땅이 나왔다. LH 관계자는 “건설사뿐만 아니라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았다”며 “분양공고가 나기 전임에도 택지지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갔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용지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겁니다. 미리 용지를 구하려고 왔습니다.”(K건설 상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3일 경기 성남 정자동 본사에서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연 ‘2014년 하반기 토지 투자설명회’에 1500여명이 몰렸다. 1층 대강당에 마련된 800석은 물론 계단까지 빈자리가 없었다. 각 지역본부가 준비한 16개의 상담부스도 분주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인천 영종하늘도시 등 수도권 인기지역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지만 1시간 전부터 관람객의 차량이 몰리면서 본사 주변이 주차장으로 변했다.
세 번째를 맞은 토지 투자설명회는 LH가 공급할 예정인 토지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장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전국 31개 사업지구, 29조원어치의 땅이 나왔다. LH 관계자는 “건설사뿐만 아니라 일반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았다”며 “분양공고가 나기 전임에도 택지지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갔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