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진공차단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S산전 제공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진공차단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S산전 제공
LS산전(부회장 구자균)이 해외 대용량 고압차단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을 내놨다.

LS산전은 오는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서 대용량 고압차단기 신제품 수솔 진공차단기(VCB)와 수솔 가중차단기(ACB)를 공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솔은 LS산전의 전력차단기 브랜드로, ‘수퍼 솔루션’의 줄임말이다.

VCB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으로 고압 배전선로에서 5000A(암페어) 이상 높은 전류사고를 차단해준다. 고정형에 비해 탈부착이 간편한 인출형이어서 효율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다. ACB 신제품은 국내 최대 단락용량이다. 분석과 진단, 통신 기능을 갖춘 디지털 패널로 정격전류 설정과 부하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