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뮤토’
‘EM 뮤토’
‘EM 루멘’
‘EM 루멘’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최근 기존 파일론 창보다 반발 탄성이 15% 향상된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밑창에 적용한 등산화 ‘EM 뮤토’(26만9000원)를 출시했다. 발을 땅에 딛는 힘을 앞으로 나아가는 힘으로 전환해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 제품이다.

표범의 사뿐한 발걸음을 연상케 한다는 점을 고려해 ‘레오파드 스텝 등산화’라고도 부른다. 끈 대신 와이어로 신발을 조일 수 있는 보아(BOA)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갑피는 고어텍스
‘트레킹 배낭   HK 32’
‘트레킹 배낭 HK 32’
로 만들었고 외피는 내구성을 높여주는 우레탄 쉴드로 감쌌다. 블랙·카키·버건디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K2는 ‘EM 자벨린’(24만9000원), ‘EM 루멘’(24만9000원)에도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적용했다. EM 루멘의 경우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밑창에는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적합한 엑스그립 기술을 적용했다. 색상은 그레이·버건디·카키 등 세 가지다. ‘EM 자벨린’은 브라운·네이지 두 가지 색상이다.

K2는 그동안 일반적인 발 모양보다 발 볼이 넓은 소비자들을 위한 와이드 핏, 여성의 발 모양을 분석한 우먼 라스트, 겨울철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아이스 프루프 등 기능별로 세분화한 등산화를 출시해 왔다.

가을용 상의로는 홑겹 경량 재킷인 ‘테오나 재킷’(36만9000원)을 추천했다.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봉제선에 방수 소재를 덧대는 심실링 처리를 해 방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부피가 작아 가방에 넣기 편리하다. 블루·오렌지·카키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클라이밍 짚티 C2’
‘클라이밍 짚티 C2’

‘펠라지아 재킷’(36만9000원)은 여성용 고어텍스 바람막이 재킷이다. 투습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팩라이트 소재로 만들었다. 립스탑 조직의 50데니어 원단을 사용해 경량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핫핑크·옐로·베이지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클라이밍 짚티 C2’(11만9000원)는 초가을부터 동절기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남성·여성용으로 출시돼 ‘커플 산행’에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남성용은 블루·레드·베이지, 여성용은 오렌지·바이올렛·토콰즈 등의 색상으로 내놨다.

하의 중에서는 ‘클라이밍 블록 팬츠’(17만9000원)가 돋보인다. 면터치의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성용은 블랙·토콰즈·머스터드, 여성용은 카키·오렌지·토콰즈 등 각각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트레킹용 배낭으로는 ‘HK 35+8’(19만8000원)을 주목할 만하다. 앞판의 큰 주머니와 사이드 부분의 주머니 등으로 수납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HK 32’(15만2000원)는 32L 용량의 트레킹 배낭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